11월의 흑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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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일기/2012
10일 (+202)여의도로 놀러 간 날. 한강공원에서 농산물 장터가 있다고 해서 갔었다. 공원에 갔다가 여의도에 있는 주(ZOO)카페에서. 23일 (+215)잘 보이지도 않는 이빨에 물렸다. 자국이 선명하다. 아프다. 자기 손가락 아니라고 막 물어버리는구나. 25일 (+217)1. 혼자서 배밀이 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려고도 하고, 혼자서 뒤집기도 한다. 기특하다. 아무 것도 못하고 속싸개에 둘둘 말려 있을 때가 엊그제 같았었는데, 어느 덧 혼자서 이리 딩굴 저리 딩굴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라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시간이 잘 가는 것 같다. 아이들 크는 모습만 보면 시간이 잘 흘러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데 정말인 것 같다. 국방부 시계만 빼곤 시간은 잘 흘러가는 것 같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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