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흑룡이...2012년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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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일기/2012
3일 (+225)상처가 생겼다. 서랍장에 찍혀서 생긴 상처. 이제 조금씩 활동이 많아지면서 슬슬 걱정할 때가 온 것 같다. 벌써 상처라. 어른들은 금방 새살이 생겨서 괜찮을거라곤 하지만...참....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 5일 (+227)흑룡맘은 아직 출산휴가 중이기 때문에 집에서 쉬는 처지라 내가 있는 여의도까지 왔다. 같이 밥먹는데, 같이 간만에 점심먹는 날이 하필이면 눈이 내린 날이다. 흑룡이는 그저 신기하고 좋은 듯하지만. 나는 눈이 내릴 때마다 한 숨이 나온다. 나이가 들 수록 눈이 참 이쁘지가 않아 보이네. 흑룡이도 나이가 들면 그렇게 변할려나? 7일 (+229)이번 겨울은 눈이 엄청 많이 내릴거라는 소식이 있다. 하얗게 뒤덮인 눈. 그만큼 추위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