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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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일기/2025
세상 재미없는 아빠일지도...막내는 병원에 입원하여, 와이프가 함께 병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첫날 밤.큰 아들이랑 단 둘의 시간인데. 실없는 농담도 참으로 재미없게 하는 나란 애비는. 어색함을 잊으려고 계속 웃으면서 말하는 아들에게 미안해지네. 혼자 방에서 잔다며 들어갔는데.혼자서 뭐라 뭐라 말하며 혼자 웃고혼자 속삭이다혼자 웃고. 웃음이 부족했나 싶은 생각. 매번 아들 땜에 속상한데, 다른 한편으론 또 미안하고 안쓰럽다. 나도 늙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