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키즈카페.
가산동이 확실히 중국인들이 많아서인지 저런 중국어로 된 안내문도 있네.
번역기 돌려서 뭔말인가 볼까 했다가. 굳이...
중국어 가능한 곳이라는 말이겠지.
어쨌든 그래서인지 키즈카페 내에서도 중국인들이 많더라.
아무래도 중국인들이 돈이 많으니깐 사장 입장에선 중국인들을 언제나 환영할지도.
약간 아쉬운 점은 직원들이 다들 무표정으로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는 느낌이더라.
한국인 손님이라서 그런건 아니겠지?
그 중에 또 활기차게 잘 하는 직원들도 있는데. 대체로 마지못해 하는 느낌.
아마 이런 키즈카페와는 성향이 안 맞는 것 같은데.
다른 일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 굳이 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이 웃으면서 인사해도
그냥 흘려들을 정도면 말이지.
사무실에 키즈카페에서 일하다가 온 친구가 있는데.
정말 천직이 아이들 관련 일이다.
사무실에서 칙칙한 아저씨들이랑 있어서인지 무표정으로 자기 맡은 몫만 해내는데.
아이가 있으면 얼굴 표정이 180도 바뀐다.
그리고 원래 아이를 좋아한다고.
원래 여기서 일하다가 키즈카페로 이직한 후, 다시 자기 공부하는 것 때문에 돌아온건데.
이 친구를 봐도 그렇고, 이번에 본 직원을 봐도 그렇고.
직업이든 알바든 각자 성향에 맞춰서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표정이나 일에 임하는 분위기가 달라지니.
물론..... 내 성향에 맞춰서 일을 구하는게 힘들다는게 문제겠지.
그래 그 또한 안다.
내 성향은 놀고먹는 백수인데, 지금 일하러 나와있으니....
표정이 좋을리 없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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