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래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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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일기/2024
아들의 장래희망이 매번 바뀌는 편이긴 한데.이번에 학교에서 독서원예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된 장래희망에 대해서쓴 쪽지를 보니. 바뀐다기 보단 그냥 쌓이는 느낌이랄까. 꽃에다가 자신이 원하는걸 적어 걸어두는 그런 수업이었던 듯 한데.3장의 쪽지에 앞 뒤로 빠짐없이 적어 넣었더라. 프로게이머라.... 2년 전엔 게임 유튜버라고 하더니. 더 현실 불가능한걸 택한 듯.그나마 게임 개발 정도는 가능할지도...과연 가능하려나. 잘 모르겠다. 게임하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게임 편식이 심한 편이라. 화학자, 기계공학자, 물리학자는 너무...그 와중에 법무사는 이과문과로 나뉘는걸 아직 몰라서 그런건지. 어차피 나중에 뭐가 될지는 또 바뀌긴 하겠지만. 이렇게 보고 평가질하는건 언제해도 재미있다.물론, 본인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