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장난치기
'오리양'이 '흑룡이' 사진을 찍어서 나에게 보내줬다. 나름 귀엽고 재미있는 표정.
그런데 내가 사진을 본 순간 딱 떠오른 이미지는 '짱구'캐릭터였다.
결국 '흑룡이'의 허락도 없이 내 마음대로 꾸미기 시작.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7. 엎드려자기
엎드려 자도 되나?
호흡곤란이 오기 때문에 바로 눕혀 재워야 한다는 이야길 많이 들어서 살짝 걱정이 되면서도 혹여나 잘 자는데 깰까봐 그냥 둔다.
17. 50일 사진 촬영
스튜디오에서 50일 사진 촬영했다. 생각보다 칭얼거리지도 않고 촬영에 잘 임해주는 '흑룡이'...
다만 너무 산만한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18. 27. 다른 외모
'오리양'이 50일 사진을 찍고 배워온거라며 직접 집에서 찍었다.
의외로 잘 지탱해있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시간이 잘 흘러가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지탱하다 나중에 기어다니고 그 이후엔 걷다가 나중엔 뛰어다니겠지.
그렇게 자연의 순리대로 커갈 수 있다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런데 한 달 사이에 외모가 중간 중간에 바뀌는 것 같다.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양. 자신의 진짜 정체성과 외모를 찾아가는걸까?
28. 불량소년
불량 소년 컨셉이다.
근데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나중엔 왠지 미소년은 아니라도 멋진 학생이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도 해본다.
근데 정말 컨셉 제대로 들어간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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