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이
대회에 나간단다. 희망 인원 접수하는데.
자기 이름을 올렸다.
나가는건 딱히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다만, 종종 관장님이 올려주시는 영상을 보면.
과연 대회에 나갈, 혹은 준비된 아이인가? 라는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전혀 아닌 것처럼 보이니깐.
여전히 힘은 없고, 밀리고 뭉개지고.
몸 푸는 스트레칭 동작에도 뭔가 엉성해보이니.
과연 대회에 참가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괜히 나갔다가 지금 즐겁게 운동하고 있는데.
그 운동이 싫어지진 않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좀 더 긍정적으로 본다면 이번에 실패하여,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은 후.
더 열심히 활동한다는 루트인데.
전~~혀~~~
가능성이 없다. 무슨 무협지도 아니고.
이제 초딩인데, 그렇게 생각해서 좋은 루트로 빠질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되겠는가.

결국은 어차피 아들은 대회에 나갈거란 점.
그러니 이런 고민과 걱정은 별 의미가 없긴 한데.
그게 또 쉽지가 않다.
글쎄... 나랑 성격이 확실히 다르긴 한데.
혹시나, 만의 하나 부정적인 면에서 나랑 닮았을까봐. 괜히 걱정이다.
아내는 그냥 좋은 추억 만들고 오는 걸로 충분하다고 하니.
그도 그렇다고 생각은 하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기에.
그저 나를 닮지 말고, 좀 더 긍정적으로 좋은 추억 쌓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말하면서도 괜히 좌절하는건 아닐까라는 걱정.
한 번은 좌절도 괜찮다 생각하는데. 너무 이른 좌절아닌가? 뭐 이런...
정말 쓸데없이 생각이 많은 것도 병인 듯 하다.

아들이
대회에 나간단다. 희망 인원 접수하는데.
자기 이름을 올렸다.
나가는건 딱히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다만, 종종 관장님이 올려주시는 영상을 보면.
과연 대회에 나갈, 혹은 준비된 아이인가? 라는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전혀 아닌 것처럼 보이니깐.
여전히 힘은 없고, 밀리고 뭉개지고.
몸 푸는 스트레칭 동작에도 뭔가 엉성해보이니.
과연 대회에 참가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괜히 나갔다가 지금 즐겁게 운동하고 있는데.
그 운동이 싫어지진 않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좀 더 긍정적으로 본다면 이번에 실패하여,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은 후.
더 열심히 활동한다는 루트인데.
전~~혀~~~
가능성이 없다. 무슨 무협지도 아니고.
이제 초딩인데, 그렇게 생각해서 좋은 루트로 빠질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되겠는가.

결국은 어차피 아들은 대회에 나갈거란 점.
그러니 이런 고민과 걱정은 별 의미가 없긴 한데.
그게 또 쉽지가 않다.
글쎄... 나랑 성격이 확실히 다르긴 한데.
혹시나, 만의 하나 부정적인 면에서 나랑 닮았을까봐. 괜히 걱정이다.
아내는 그냥 좋은 추억 만들고 오는 걸로 충분하다고 하니.
그도 그렇다고 생각은 하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기에.
그저 나를 닮지 말고, 좀 더 긍정적으로 좋은 추억 쌓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말하면서도 괜히 좌절하는건 아닐까라는 걱정.
한 번은 좌절도 괜찮다 생각하는데. 너무 이른 좌절아닌가? 뭐 이런...
정말 쓸데없이 생각이 많은 것도 병인 듯 하다.